'델타 변이' 미국서 신규 코로나 감염의 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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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전염성 강한 인도발 변인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에 감염된 사람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의 99%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추정 데이터를 인용해 델타 변이가 이제 신규 감염의 98.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현지시간 18일 보도했습니다.
델타 변이는 코로나바이러스 단일 종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많은 변이를 공통적으로 가진, 밀접하게 연관된 변이군을 가리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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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전염성 강한 인도발 변인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에 감염된 사람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의 99%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추정 데이터를 인용해 델타 변이가 이제 신규 감염의 98.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현지시간 18일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불과 석 달 만에 이 전염성 강한 변이가 모든 다른 종의 코로나바이러스를 압도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변이는 앞서 유럽에서 발견된 변이의 후계로, 미국에선 지난 2월 처음 나왔지만, 6월까지만 해도 크게 확산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7월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해 한 달 만인 8월 초가 되자 신규 감염의 90% 이상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델타 변이는 코로나바이러스 단일 종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많은 변이를 공통적으로 가진, 밀접하게 연관된 변이군을 가리팁니다.
델타 변이의 기능적 특징은 여전히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체의 수용체 세포와 결합하는 능력, 빠르게 번식하는 능력이 강화돼 체내 바이러스 양을 크게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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