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같으면 가만 안 둬" 혜은이, 작곡가 故길옥윤과의 스캔들에 '분통' → 차박 도전 ('같이3') [Oh!쎈 종합]

이예슬 2021. 8. 1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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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삽시다' 혜은이가 故길옥윤과의 소문을 언급, 속상한 마음을 전한 가운데 김청이 기획한 차박에 동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에서는 정선으로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선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혜은이는 "77년 5월에 서울가요제에서 인기상하고 대상을 탔다. 기쁜 마음에 스승인 길옥윤에게 달려갔고 서로 포옹을 했는데 그게 이상하게 소문이 났더라"라고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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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예슬 기자]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혜은이가 故길옥윤과의 소문을 언급, 속상한 마음을 전한 가운데 김청이 기획한 차박에 동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에서는 정선으로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선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사선녀는 슬로 보트에 도전했다. 선장은 “조용히 물구경하면서 편안하게 내려가시면 된다”고 말했다 보트가 출발했고 생각보다 깊은 물에 사선녀는 긴장했다. 김청은 “구명 조끼 입었으니 물에 빠지면 그냥 배째라 누워 있으면 된대. 언젠가는 건져준대”라고 쿨하게 말했다.

선장은 배를 운행하며 동강에 대해 설명했다. “여기가 남한강 최상류다. 서울까지도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사선녀는 “서울 가자”고 외쳤다. 선장은 “경복궁이 불타서 복원했을 당시 이쪽 지역 소나무를 잘라서 뗏목으로 한강까지 소나무 배달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포나루까지 15일이 걸렸다.”고 전했다. “예전에는 뗏목을 ‘떼’라고 불렀고 똇목 운전하는 사람을 ‘떼꾼’이라고 불렀다. 예전에는 이 일하는 사람들이 돈을 많이 받았다. 거의 원님연봉 수준이었다. 떼돈 벌었다는 이야기가 여기서 나온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선녀는 주막에서 토종닭백숙을 먹었다. 튼실한 닭뼈를 보며 “억세게 생겼다” 감탄했다. 혜은이는 평소 백숙을 잘 먹지 않는다고. 죽만 먹는다던 혜은이는 백숙을 먹기 시작했고 맛있게 즐겼다. 이들은 백숙에 곁들여 옥수수 막걸리까지 마셨다.

혜은이는 “데뷔때부터 스캔들이 있었는데 그게 지금까지 따라다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영란은 “길 선생님?”이라고 말했다. 혜은이는 “77년 5월에 서울가요제에서 인기상하고 대상을 탔다. 기쁜 마음에 스승인 길옥윤에게 달려갔고 서로 포옹을 했는데 그게 이상하게 소문이 났더라”라고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박원숙은 “나도 그 스캔들을 기억한다. 포옹하고 입맞춤 한 것도 아닌데 무슨 그런 소문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김청은 “길옥윤 선생님한테 전혀 이성적인 감정이 없었냐”고 물었다.

혜은이는 “너 혼날래? 나이 차이를 떠나서 그 분은 나한테 스승이다. 그런 생각을 감히 어떻게 하냐. 남자가 아니라 선생님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스캔들에는 내가 해탈을 했다. 그런데 지금까지 그렇게 알고있는 사람들이 있다. 내가 인기가 있으니까 스캔들이 있는 거다 스스로를 위로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같으면 이판사판이다 그런 이야기 하는 사람들 가만 안 둔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사선녀는 차박에 도전했다. 신혼방 처럼 꾸며 놓은 차를 본 박원숙은 “어머 너무 예쁘다”며 감탄했다. 네 사람은 차에 마련된 물침대에 누워 행복을 만끽했다. 박원숙은 “정말 별짓을 다 해본다”고 말했다. 김청은 ‘요즘 젊은이들이 차박을 많이 하더라. 언니들과 그런 감성을 느껴보고 싶었다.”며 차박을 기획한 이유를 밝혔다.

 /ys24@osen.co.kr

[사진] KBS 2TV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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