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버리고 돈 챙겨 도망간 아프간 대통령, UAE에 머무는 것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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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무장 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하자 국민을 버려둔 채 다량의 현금을 챙겨 해외로 도피했던 아슈라프 가니(72) 아프간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에 머무는 것으로 드러났다.
UAE 국영 WAM 통신과 CNN 등 외신들은 18일(현지시간) UAE 외무부를 인용해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이 UAE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UAE 외무부는 CNN에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과 그의 가족 일행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맞이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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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무장 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하자 국민을 버려둔 채 다량의 현금을 챙겨 해외로 도피했던 아슈라프 가니(72) 아프간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에 머무는 것으로 드러났다.
UAE 국영 WAM 통신과 CNN 등 외신들은 18일(현지시간) UAE 외무부를 인용해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이 UAE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UAE 외무부는 CNN에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과 그의 가족 일행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맞이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가니 전 대통령은 탈레반이 지난 15일 수도 카불에 접근하자 아내와 참모들 등 측근들과 함께 막대한 양의 현금을 챙겨 도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주 아프간 러시아 대사관은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붕괴할 때 가니 대통령은 차량 4대에 돈을 가득채워 탈출했다"며 "헬기에 돈을 모두 실으려 했지만 들어가지 않아 일부는 활주로에 남겨둬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CBS노컷뉴스 이슈대응팀 nocutnew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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