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화이자 백신 3차 접종 예방효능 86%"..이스라엘 조사

곽상은 기자 2021. 8. 1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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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최초로 이스라엘에서 6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이들의 3차 접종의 예방효능이 86%로 나타났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스라엘 4대 의료관리기구 가운데 하나인 마카비는 화이자 백신으로 3차 접종을 한 60세 이상 고령자 14만9천144명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자가 37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3차 접종 대상을 40세 이상으로 더 확대할지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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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최초로 이스라엘에서 6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이들의 3차 접종의 예방효능이 86%로 나타났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스라엘 4대 의료관리기구 가운데 하나인 마카비는 화이자 백신으로 3차 접종을 한 60세 이상 고령자 14만9천144명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자가 37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2회차 접종만 마친 67만5천630명의 대조군에서는 1천64명의 감염자가 보고됐습니다.

마카비는 3차 접종자 그룹과 대조군은 지난 1월∼2월 사이에 2차 접종을 했고, 인구통계학적 특성도 비슷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마카비는 3차 접종자 중 코로나19에 '돌파 감염'된 37명의 중증도에 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12일부터 장기 이식 수술 후 면역 억제 치료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로 3차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또 같은 달 30일 접종 대상을 2회차 접종 후 5개월이 지난 60대 이상 고령자로까지 확대하고, 지난 12일부터는 50세 이상 연령대까지 3차 접종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이스라엘은 3차 접종 대상을 40세 이상으로 더 확대할지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예정입니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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