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수 환상적인 다이빙 헤딩골' 제주, 서울 1-0 무너뜨렸다

서정환 2021. 8. 1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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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가 골 결정력이 무딘 FC서울을 잡았다.

제주는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K리그1 2021 20라운드'에서 서울을 1-0으로 잡았다.

 서울은 전반 37분 고요한이 침투패스에 이은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서울은 추가시간 오스마르의 마지막 헤딩슛마저 골대를 벗어나면서 끝내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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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골 결정력이 무딘 FC서울을 잡았다. 

제주는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K리그1 2021 20라운드’에서 서울을 1-0으로 잡았다. 승점 28점의 제주는 8위로 올라섰다. 2연패에 빠진 서울(승점 24점)은 11위에 머물렀다. 

제주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조성준, 주민규, 제르소 스리톱에 정우재, 이창민, 김봉수, 김명순이 중원을 책임졌다. 정운, 권한진, 김오규 스리백에 골키퍼는 오승훈이 맡았다. 

서울은 4-2-3-1로 맞섰다. 지동원 원톱에 박정빈, 팔로세비치, 조영욱이 2선 공격을 맡았다. 백상훈, 여름의 중원에 김진야, 오스마르, 황현수, 고요한 포백을 가동했다. 양한빈이 수문장이었다. 

선취골은 이른시간 제주가 넣었다. 전반 6분 이창민의 프리킥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을 김봉수가 다이빙 헤딩슛으로 밀어넣었다. 수비수 여름이 걷어내려고 시도했지만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제주의 맹공은 계속됐다. 전반 28분 득점선두 주민규가 좌측에서 올라온 공을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서울은 전반 37분 고요한이 침투패스에 이은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제주가 1-0으로 전반전을 리드했다. 

후반전 서울은 맹공을 퍼부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후반 17분 박정빈과 조영욱이 빠지고 나상호와 가브리엘이 투입됐다. 후반 31분 나상호의 코너킥을 오스마르가 슈팅으로 연결됐지만 역시 불발됐다. 

서울은 후반 42분 박주영을 투입해 마지막 승부를 걸었다. 서울은 추가시간 오스마르의 마지막 헤딩슛마저 골대를 벗어나면서 끝내 패배를 막지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상암=조은정 기자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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