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과 선두 싸움하는 안양..이우형 감독 "버겁지만 끝까지 도전"[현장인터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FC안양의 이우형 감독이 선두권 추격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감독이 이끄는 안양은 18일 오후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2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서울 이랜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감독이 이끄는 안양은 18일 오후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2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서울 이랜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43을 기록한 안양은 선두 김천 상무(44점)와의 간격을 1점 차로 좁히며 2위에 올랐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지난주 토요일에 경기를 하고 주중 경기를 했다. 많이 힘들었을 텐데 잘 극복했다. 기쁘게 생각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3경기 연속골 및 10호골을 터뜨린 조나탄은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 이 감독은 “조나탄이 3~4월에 힘든 시기를 보냈다. 하지만 훈련 과정을 봤을 때 15골은 넣어줄 것이라 확신했다. 그게 조금씩 나타나는 것 같다. 코스타리카 대표팀에 다녀와야 하는데 그 전까지 5골을 넣기로 약속했다. 3골을 넣었으니 이제 2골 남았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안양은 사실 개막 전 다크호스 정도로만 분류됐다. 지금은 당당히 우승을 노린다. 객관적 전력, 선수 구성 등에서 우승 전력은 아니지만 이 감독의 지도 아래 탄탄한 팀으로 질주하고 있다. 이 감독은 “부담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승점 1 차이로 추격하고 있지만 김천과 비교하면 우리가 선수 구성 등에서 많이 뒤지는 게 사실이다. 경기력도 썩 만족스럽지는 않다. 그럼에도 투혼을 발휘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금처럼 선수들이 계속 열심히 한다면. 이기는 팀이 잘하는 것이다. 선수들도 자신감을 갖고 더 높은 곳으로 갈 원동력이 될 수 있다. 버거운 싸움이지만 시즌 끝까지 도전해보고 싶다”라는 각오를 이야기했다.
weo@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데뷔 7주년' 위너, YG와 전원 5년 재계약 합의[공식]
- 리씨엘로 측 "박유천, 법카로 유흥비 사용…日 기획사 이중계약"[전문]
- '와카남' 팀 아내 김보라, 임신 사실 숨겼던 이유 "작가에게 먼저 알려"
- 'SNS 설화' 정찬성, 입 아닌 싸움꾼 본연의 모습 찾아야
- "예능 이미지? 걱정 없어" 자신의 강점을 아는 배우 이광수[SS인터뷰]
- 호날두 잇단 이적설에 "미디어가 소설 쓰고 있다" 발끈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