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훈련소 13명 코로나19 확진..한 달 만에 또 집단감염 비상

김태훈 기자 2021. 8. 1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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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최대 신병 훈련기관인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한 달여 만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또 발생해 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오늘(18일) 오후 6시 기준 논산훈련소 훈련병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군은 현재 900여명에 대한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며, 오후 6시 현재 2명이 추가 확진돼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번 감염 사례는 지난달 7∼25일 논산 훈련소에서 누적 123명의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약 한 달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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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최대 신병 훈련기관인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한 달여 만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또 발생해 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오늘(18일) 오후 6시 기준 논산훈련소 훈련병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통상 신병들은 입소 직후 곧바로 훈련에 투입되지 않고 약 열흘 간 두 차례 유전자증폭 PCR 검사 및 동일집단 코호트 격리를 합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입소한 인원으로, 두 차례 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입소 14일 차인 이달 10일부터 격리가 해제돼 야외 훈련에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정상 훈련'에 돌입한 지 일주일째인 그제 훈련병 1명이 코로나19 증상을 보였고 어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군은 최초 확진자와 같은 생활관에서 지내는 훈련병들에 대해 PCR 검사를 한 결과 같은 생활관 16명 중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11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군은 현재 900여명에 대한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며, 오후 6시 현재 2명이 추가 확진돼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아직 900여명 중 200여명 정도만 검사결과가 나와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감염 사례는 지난달 7∼25일 논산 훈련소에서 누적 123명의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약 한 달만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태훈 기자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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