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탄 3경기 연속골 폭발..안양, 2위 탈환+김천 1점 차 맹추격[현장리뷰]

정다워 2021. 8. 1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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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이 서울 이랜드를 잡고 선두 싸움을 이어나갔다.

안양은 18일 오후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2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서울 이랜드에 1-0 승리했다.

서울 이랜드는 한의권을 빼고 이적 후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김인성을 투입했다.

어렵게 선제골을 넣는 듯 했던 서울 이랜드의 힘이 빠진 틈을 안양은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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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잠실=정다워기자] FC안양이 서울 이랜드를 잡고 선두 싸움을 이어나갔다.

안양은 18일 오후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2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서울 이랜드에 1-0 승리했다.

승점 3을 추가한 안양은 43점으로 대전하나시티즌(41점)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선두 김천 상무(44점)에 1점 뒤진 2위다.

전반에는 두 팀 모두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다. 서울 이랜드가 상대적으로 더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가운데 안양이 주도권을 쥐었지만 결정적인 기회는 만들지 못했다.

불은 후반에 붙었다. 서울 이랜드는 한의권을 빼고 이적 후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김인성을 투입했다. 김인성이 들어가자 서울 이랜드의 공격 속도가 살아났다. 레안드로와 베네가스, 김인성이 유기적인 움직임을 통해 역습을 구사했다.

결국 서울 이랜드는 후반 17분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레안드로가 내준 공을 베네가스가 아크서클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고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VAR 끝에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오면서 골은 취소됐다.

어렵게 선제골을 넣는 듯 했던 서울 이랜드의 힘이 빠진 틈을 안양은 놓치지 않았다. 후반 26분 오른쪽 측면에서 박태준이 올린 프리킥을 조나탄이 강력한 헤더로 연결했다. 골키퍼 김경민이 팔을 뻗어 막아냈지만 역부족이었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조나탄은 앞서 부산 아이파크,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연속골을 넣었다. 이날 경기까지 3경기 연속골이지 리그 10호골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안양의 확실한 득점 루트로 완벽하게 정착했다.

한 골 뒤진 서울 이랜드는 끝까지 동점골을 노렸지만 안양의 수비는 견고했다. 추가시간 5분까지 지속된 서울 이랜드의 파상공세를 막아냈고 리드를 잘지키며 승리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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