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REVIEW] '성남 출신' 김현 또 결승골..인천 성남 상대 3연승

김건일 기자 2021. 8. 1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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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가 상승세 성남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기고 상위 스플릿 순위에 진입했다.

인천은 18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1 하나원큐 K리그1 26라운드에서 전반 37분 김현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성남을 1-0으로 이겼다.

2016년 시즌 제주를 떠나 성남에 임대됐던 김현은 성남과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골맛을 봤다.

인천은 무고사와 김현을 투톱으로, 성남은 리그 최고 공격수로 떠오른 뮬리치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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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1 하나원큐 K리그1 성남과 경기에서 전반 37분 VAR 판독으로 골이 인정되자 김현이 포효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인천, 김건일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상승세 성남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기고 상위 스플릿 순위에 진입했다.

인천은 18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1 하나원큐 K리그1 26라운드에서 전반 37분 김현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성남을 1-0으로 이겼다.

3연승 뒤 1무 1패로 주춤했던 인천은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고 승점을 33점으로 쌓아, 수원FC(31점)를 제치고 6위로 뛰어올랐다.

또 지난 4월 21일 1차전 3-1 승리에 이어 성남과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해 9월 27일 6-0 승리를 더해 성남전 3연승이다.

2016년 시즌 제주를 떠나 성남에 임대됐던 김현은 성남과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골맛을 봤다. 2경기 만에 득점포이자 시즌 4호골로 아길라르와 함께 팀 내 최다 득점 2위로 올라섰다.

인천은 무고사와 김현을 투톱으로, 성남은 리그 최고 공격수로 떠오른 뮬리치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나란히 스리백을 기반으로 압박 전술을 구사하면서 중원에서 팽팽한 볼 다툼이 경기 초반 이어졌다.

인천은 전반 33분 22세 이하 카드 박창환과 구본철을 빼고 아길라르와 김도혁을 교체 투입하면서 본격적인 경기에 돌입했다.

교체 효과는 얼마 지나지 않아 나왔다. 전반 37분 김현이 선제골을 넣었다. 센터 서클 부근에서 아길라르가 띄운 공이 성남 수비진을 넘어 김현에게 정확하게 전달됐다. 성남은 오프사이드라고 항의했지만 VAR 판독 결과 득점이 인정됐다.

아길라르의 날카로운 왼발과 무고사와 김현의 높이는 위협적이었다. 전반 추가 시간 아길라르가 먼 거리에서 올린 프리킥을 김현이 발리슛으로 연결하면서 성남의 골문을 다시 한 번 위협했다.

성남은 후반 들어 뮬리치의 개인능력을 앞세워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모두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추가 시간 부쉬가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인천 이태희 골키퍼에게 막혔다.

성남은 8위까지 올라갈 기회를 놓치고 승점 25점으로 1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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