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 힘들게 근력 키우는데..'맛있는 단백질'이 필요한 때 [떴다! 기자 평가단]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08/18/mk/20210818200305890mivk.jpg)
김 대리처럼 단백질 중심으로 식단을 꾸리는 사람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진 상황에서 단백질이 건강 관리를 위한 필수 영양소라는 인식이 퍼진 영향이다. 단백질을 손쉽게 보충할 수 있는 제품이 여럿 나온 것도 영향을 끼쳤다. 단백질 함유량이 높다는 점을 앞세운 초콜릿우유나 탄산음료가 나왔을 뿐 아니라 단백질 커피까지 출시됐다. 그 결과 국내 단백질 제품 시장 규모는 2018년 890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2460억원으로 3배 가까이 불어났다. 올해 3000억원대 중반까지 커질 전망이다.
단백질은 3~4년 전만 해도 파우더 형태 '단백질 보충제'로 유행했다. 하지만 보관과 관리가 어려운 데다 단백질 특유의 비린 맛을 꺼리는 사람이 많아 시장 성장이 가로막혔다.
여기에 신뢰 문제도 불거졌다. 2016년 3월 함량 미달 단백질 보충제를 제조해 팔던 A사가 적발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이 업체는 1회분 섭취량 속에 단백질이 44g 들었다고 표시했지만, 실제 함량은 10분의 1도 안 되는 3.6g에 불과했다.

이번주 기자평가단은 음용하기 편한 데다 '단백질은 맛없다'는 편견을 깬 단백질 RTD(Ready To Drink) 제품 4종을 비교했다.

맛을 두고는 평가가 엇갈렸다. 초콜릿 맛이 거의 없을 정도로 약하게 느껴지는 점이 단점이라는 의견과 텁텁한 느낌을 싫어하는 사람이 갈증 해소할 때 먹기 제격이라는 평가가 맞부딪혔다. 비교 제품 중 가장 비싸 매일 사 먹기 부담스럽다는 점, 종이팩이라 가방에 넣고 다녔을 때 찌그러지거나 터질 것 같아 불안하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혔다.
2위는 오리온 닥터유 드링크 단백질이 뽑혔다. 단백질 음료를 마신다는 느낌을 크게 지운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혔다. 비교 제품 중 초콜릿음료를 가장 잘 구현했다는 데 이견이 없었다. 또 단백질 외에 비타민, 칼슘,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는 점도 호평받았다.
하지만 영양성분이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다. 단백질 함량이 12g으로 비교 제품 중 가장 낮고 당류가 22g으로 비교 제품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았기 때문이다. 분리수거를 위한 라벨 제거가 어렵다는 평가도 있었다.
3위는 빙그레 더단백이었다. 저용량(250㎖)에 높은 함량의 단백질(20g)을 담은 고효율 제품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지방과 당류가 각각 0.5g, 1g으로 적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초콜릿 맛이라기보다 코코아 맛에 가까워 밍밍한 맛이 난다는 단점이 있었다. 박대의 기자는 "맛과 건강의 균형을 맞춘 것 같다"고 평가했다.
4위는 풀무원 잇츠프로틴 고칼슘이 차지했다. 풀무원의 특징은 고칼슘이 꼽혔다. 강민호 기자는 "일일 기준치 400㎎의 57%에 해당하는 칼슘이 들어 있는 점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초콜릿음료로 생각하고 마셔도 무방할 정도로 걸쭉한 질감이 난다는 평가도 나왔다. 김효혜 기자는 "초콜릿 맛보다는 코코아 맛에 좀 더 가까운 느낌이 들고, 농도 또한 진한 편이어서 공복에 하나만 마셔도 상당한 포만감을 준다"고 말했다. 하지만 높은 칼로리(205㎉)와 당류(28g)가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는 평가가 있었다. 뚜껑을 여는 것이 다른 제품에 비해 어렵다는 의견도 나왔다.
[정리 =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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