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경보 6차례 묵살' 쿠팡 물류센터 관리업체 · 관계자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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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경기도 이천시 쿠팡 물류센터 화재 당시 화재 경보를 6차례 묵살해 진화를 지연시킨 관계자들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쿠팡 물류센터 소방시설 관리업체와 직원 3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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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경기도 이천시 쿠팡 물류센터 화재 당시 화재 경보를 6차례 묵살해 진화를 지연시킨 관계자들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쿠팡 물류센터 소방시설 관리업체와 직원 3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화재 당시 경보기가 울리는 데도 현장 확인 없이 기기 오작동으로 오인해 6차례에 걸쳐 방재 시스템 작동을 초기화 하면서 스프링클러 가동을 10여 분 동안 지연 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방제 시스템을 초기화하는 과정에서 쿠팡 본사 등의 지시 여부도 수사했으나 관련 정황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선길 기자best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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