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골서 한국 아이는 다문화 학생에 왕따 당해"..수면 위로 떠오르는 인구 변화

김찬영 2021. 8. 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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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골에서 한국 아이들이 다문화 아이들에게 따돌림당한다는 목격담이 전해졌다.

또 "교감 선생님에게 '왜 저 친구 한 명을 저렇게 괴롭히느냐'고 물어봤더니,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 5학년 친구 한 명만 아버지, 어머니가 모두 한국인이었고 (따돌림을 가한) 나머지 아이들은 모두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었다"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다문화 가정 아이들 부모도) 국적이 모두 한국인분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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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정태익(왼쪽)과 박정호 명지대 교수(오른쪽). 유튜브 채널 ‘부동산 읽어주는 남자’ 캡처
 
시골에서 한국 아이들이 다문화 아이들에게 따돌림당한다는 목격담이 전해졌다. 

유튜브 채널 ‘부동산 읽어주는 남자’에는 ‘한국 VS 일본, 인구감소로 완전히 달라질 집값 시나리오’라는 제목의 영상이 지난 17일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 박정호 명지대 교수는 전교생이 8명 있는 강원도 소재 한 초등학교 분교에서 특강을 했던 경험을 소개했다.

이날 박 교수는 “운동장에서 교감 선생님과 대화를 하다가 운동장을 봤더니, (8명 중) 6명 정도 되는 친구들이 5학년 학생 한 명을 왕따시키고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여러 명이 한 명의 얼굴을 축구공으로 치고, 넘어뜨리고 하길래 놀라서 교감 선생님에게 ‘저거 말려야 하지 않느냐’고 했더니, 교감 선생님 눈빛이 다 아는 눈치였다”고 떠올렸다.

계속해서 “그러면서 ‘더 심해지지는 않아서 지금은 지켜보고만 있다’고 했다”라고 돌이켰다. 

또 “교감 선생님에게 ‘왜 저 친구 한 명을 저렇게 괴롭히느냐’고 물어봤더니,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 5학년 친구 한 명만 아버지, 어머니가 모두 한국인이었고 (따돌림을 가한) 나머지 아이들은 모두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었다”라고 부연했다.

나아가 “‘너는 우리랑 다르다’라는 이유로 그런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게 군 단위 이하(지방자치단체)의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렇다고 다문화 가정을 차별하자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다문화 가정 아이들 부모도) 국적이 모두 한국인분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다만 사회적으로 이 문제에 관해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얘기한다”라고 밝혔다. 

말미에 그는 “앞으로 지자체 선거에서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도 일어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그뿐만 아니라 “군 단위 이하 지자체장의 피부 색깔이 다를 가능성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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