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까지 순식간에" 하늘 뚫린 강릉 물바다..출근길 침수 속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강릉시에 18일 새벽 시간당 50㎜에 육박하는 게릴라성 호우가 쏟아지면서 아침 출근길이 물바다로 변했다.
강릉은 도로 12곳이 동시 침수되면서 허리춤까지 순식간에 차오른 빗물로 차들을 오도가도 못하고 발이 묶였다.
허리춤까지 차오른 빗물에 시민들이 손을 잡고 조심스레 도로를 건너거나 차를 밀어주고, 배수구를 찾아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벽 게릴라성 폭우에 침수 피해 속출
도로 12곳 침수…19일 밤까지 계속
성인 허벅지까지 빗물 차 견인도 못해


강원 강릉시에 18일 새벽 시간당 50㎜에 육박하는 게릴라성 호우가 쏟아지면서 아침 출근길이 물바다로 변했다. 강릉은 도로 12곳이 동시 침수되면서 허리춤까지 순식간에 차오른 빗물로 차들을 오도가도 못하고 발이 묶였다. 기상청은 19일 밤까지 영동 지역에 많은 비가 예보돼 있는 만큼 주의를 당부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강릉 옥계 158.5㎜, 동해 142.7㎜, 강릉 137.3㎜, 삼척 81.5㎜, 양양 46.5㎜ 등이다.
특히 강릉에는 이날 새벽 1시간 강수량이 45㎜를 기록하는 등 장대비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저지대 지역에서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출근길에 나선 차들이 도로 한복판에 멈춰서 견인차를 불렀으나 성인 허벅지까지 빗물이 들어차면서 견인차도 접근할 수 없었다.



허리춤까지 차오른 빗물에 시민들이 손을 잡고 조심스레 도로를 건너거나 차를 밀어주고, 배수구를 찾아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소방서 인근 도로에는 낙석도 발생했다.
강릉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강릉문화원과 법원 인근 7번 국도, 적십자사거리∼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솔올교차로, 제일고 사거리, 강릉대 앞 사거리 등 12곳에서 침수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바다와 인접한 헌화로는 너울까지 일어 전면 통제했으며, 문화원 앞 7번 국도와 법원 앞 도로는 부분 통제하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기상청은 “19일 밤까지 영동에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면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12세부터 전사와 강제결혼…女리스트 만드는 탈레반 [김유민의돋보기]
- 희귀질환 등 굽었던 이봉주, 지팡이 짚은 최근 모습
- 출소하자마자 여아 10명 성폭행…김근식도 사회로 [김유민의돋보기]
- “기안84만 바보 만드나”…‘나혼자산다’ 몰래카메라 논란
- “담뱃불 붙이자 ‘펑’”…지하주차장 출장세차 차량 폭발 순간
- 목숨 끊은 소방관 64명·돌연사 20명… 참혹한 현장 뒤 ‘가려진 죽음들’
- 온몸에 심한 멍… 의식불명 50대 여성 목포 주택서 발견
- 황교익 “이낙연 정치생명 끊겠다…사장 후보, 내 능력으로 확보한 권리”
- “뭘 안다고...” 김제동 앞세운 취업상담 이벤트에 분노한 취준생들
- 개발은 일본이 했는데 돈은 한국이 버는 ‘샤인머스캣’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