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푼돈에 美 안전 걸어" 백신 접종 카드 빼돌려 판 약사 중형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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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30대 약사가 연방 당국이 관리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카드를 빼돌려 팔다 평생을 교도소에서 보내야 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자오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들에게 발급하는 카드를 빼돌려 이베이에서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시카고 선타임스에 따르면 자오는 일리노이주 약사 면허가 있으며, 정부로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탁받은 대형 약국 체인에 고용돼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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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30대 약사가 연방 당국이 관리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카드를 빼돌려 팔다 평생을 교도소에서 보내야 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미국 법무부는 17일 시카고 약사 당당 자오(34)를 12건의 정부 자산 절도 혐의로 체포·기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자오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들에게 발급하는 카드를 빼돌려 이베이에서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장당 10달러(약 1만1천 원)씩 모두 11명에게 총 125장을 팔아 1천200달러(약 140만 원)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CBS방송은 "유죄 확정시 자오는 혐의당 징역 10년, 최대 징역 120년형에 처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시카고 선타임스에 따르면 자오는 일리노이주 약사 면허가 있으며, 정부로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탁받은 대형 약국 체인에 고용돼 일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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