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금메달 보자, 갑자기 깨문 日 시장..'셀프 징계' 내렸다

2021. 8. 1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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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소프트볼에서 우승한 일본 선수의 금메달을 허락 없이 깨물었던 일본 나고야시장이 뒤늦게 상황 수습에 나섰습니다.

일본의 고토 미유 선수는 도쿄올림픽 소프트볼에 출전해 금메달을 땄는데요, 지난 4일, 고토 선수의 고향인 나고야에서는 축하 행사가 열렸습니다.

고토 선수가 자신의 금메달을 가와무라 다카시 나고야시장의 목에 걸어주자 가와무라 시장, 갑자기 마스크를 내리고 금메달을 이로 깨물더니 닦지도 않고 그대로 선수에게 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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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소프트볼에서 우승한 일본 선수의 금메달을 허락 없이 깨물었던 일본 나고야시장이 뒤늦게 상황 수습에 나섰습니다.

일본의 고토 미유 선수는 도쿄올림픽 소프트볼에 출전해 금메달을 땄는데요, 지난 4일, 고토 선수의 고향인 나고야에서는 축하 행사가 열렸습니다.

고토 선수가 자신의 금메달을 가와무라 다카시 나고야시장의 목에 걸어주자 가와무라 시장, 갑자기 마스크를 내리고 금메달을 이로 깨물더니 닦지도 않고 그대로 선수에게 돌려줍니다.

이 장면이 보도되자 선수가 힘들게 딴 금메달을 허락도 없이 깨문 것은 무례하다는 지적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에서 감염 매개가 될 수 있는 침을 금메달에 묻혔다는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국제올림픽위원회와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등 관계 기관은 고토 선수의 금메달을 새 것으로 바꿔 주기로 했는데요, 가와무라 시장은 자신이 물어주겠다고 했지만 위원회는 올림픽 헌장에 따라서 정치적 기부는 받지 못한다며 거절했습니다.

결국 가와무라 시장, 기자회견을 열고요 금메달을 깨문 데 대한 이른바 '셀프 징계'로 3개월 치 급여인 150만 엔을 전액 반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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