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 "아프간의 인권 · 코로나19 우려 돼"

이현정 기자 2021. 8. 18.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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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7일 유엔(UN) 산하 국제기구들이 아프가니스탄 상황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루퍼트 콜빌 유엔 인권사무소 대변인은 유엔 제네바 사무소의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탈레반은 표면적으로 안심할 수 있는 여러 성명을 발표했지만 행동은 말보다 더 많은 의미를 지니고 있고 (안심하기에) 너무 이르다"고 지적했습니다.

탈레반은 지난 15일 정부의 항복 선언 후 유화적인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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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7일 유엔(UN) 산하 국제기구들이 아프가니스탄 상황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루퍼트 콜빌 유엔 인권사무소 대변인은 유엔 제네바 사무소의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탈레반은 표면적으로 안심할 수 있는 여러 성명을 발표했지만 행동은 말보다 더 많은 의미를 지니고 있고 (안심하기에) 너무 이르다"고 지적했습니다.

탈레반은 지난 15일 정부의 항복 선언 후 유화적인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사면령을 내리고 여성의 인권 존중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아프간에서 백신 접종이 지연되면서 코로나19가 확산할 것을 우려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현정 기자a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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