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 타이어 정비 공장 화재..소방당국, 2단계 대응

최정희 2021. 8. 1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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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8시 30분께 강원 원주시 지정면 보통리의 차량 타이어 정비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0여대와 인력 200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오후 8시 48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10여분 만에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2단계부턴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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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주-만종간 KTX 양방향 운행 중단
17일 오후 강원 원주소방서 소방관들이 원주시 지정면 보통리 윤활류타이어센터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17일 오후 8시 30분께 강원 원주시 지정면 보통리의 차량 타이어 정비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0여대와 인력 200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나 타이어가 타면서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오후 8시 48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10여분 만에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2단계부턴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다.

연기, 화염 등으로 서원주-만종 간 KTX 양방향 운행이 중단됐다. 철도 당국은 이 구간 승객을 버스편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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