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이야!"..서초동 건물 배관 타고 오르던 60대 체포

김대연 2021. 8. 17. 18: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서초동에 법무법인이 밀집한 대로변에 있는 건물 배관을 타고 안으로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던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6일 야간건조물침입절도미수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16일 오후 9시 2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교대역 인근의 15층 건물 뒤편 배관을 타고 올라가 건물에 침입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초서, 야간건조물침입절도미수 혐의 60대男 체포
"일용직으로 일하면서 돈 필요"..현재 유치장 입감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서울 서초동에 법무법인이 밀집한 대로변에 있는 건물 배관을 타고 안으로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던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 서초경찰서는 16일 야간건조물침입절도미수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16일 오후 9시 2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교대역 인근의 15층 건물 뒤편 배관을 타고 올라가 건물에 침입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경비원이 배관을 타고 1~2m가량 오르던 A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도둑이야”라고 외치는 소치를 듣고 달아나려고 했지만 약 30분 만에 인근 버스정류장 앞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서초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며 돈이 필요해 금품을 훔치려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대연 (bigkit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