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길 가던 여성 성추행·폭행 30대男..7일 만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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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모르는 여성의 뒤를 따라가 성추행하고 폭행한 뒤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강제추행치상·강도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지난 14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11시 30분쯤 서울 송파구 마천동 한 도로에서 피해자의 뒤를 따라가 성추행하고 바닥에 넘어뜨려 폭행한 뒤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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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범행했다고 인정..7일 추적 끝에 검거"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술에 취해 모르는 여성의 뒤를 따라가 성추행하고 폭행한 뒤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11시 30분쯤 서울 송파구 마천동 한 도로에서 피해자의 뒤를 따라가 성추행하고 바닥에 넘어뜨려 폭행한 뒤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났다.
당시 피해자는 눈 아래 타박상을 입고 팔 부위에 긁힌 상처 등이 생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7일 간의 추적 끝에 A씨를 지난 14일 오전 7시 20분쯤 경기도 양주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검거 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저지른 일이라며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대연 (bigkit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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