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車에서 말다툼.. 남편은 주차장 벽으로 돌진했다
김명일 기자 2021. 8. 17. 17:01
차 안에서 아내와 말다툼을 하다 주차장 벽에 돌진한 남성이 체포됐다.
17일 서울 광진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7시 20분경 광진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운전자인 5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아내와 돈 문제로 다투다가 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A씨 아내는 골절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입원 중이다.
경찰은 급제동 때 생기는 ‘스키드 마크’가 없는 점으로 미뤄 A씨가 고의로 사고를 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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