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장애 기관·단체, 유형별 맞춤형 지원 요청

광주시 코로나19 극복 장애인 특별 주간 개시

장애인단체와 함께하는 생생토크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장애 관련 기관·단체들이 뇌병변 장애인 지원, 유엔 장애인 인권재단 분소 설치 등 현안 추진을 광주시에 요청했다.

광주시는 17일 서구장애인복지관에서 20여 개 장애 관련 기관·단체·시설 관계자들과 함께 '생생 토크' 행사를 열었다.

오는 20일까지 운영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장애인 특별주간'의 첫 번째 행사였다.

기관·단체 등은 뇌병변 장애인 지원방안 마련, 활동 지원 서비스 확대, 유엔 장애인 인권재단 분소 설치, 장애인 주치의 제도 도입 등 장애 유형별 맞춤형 정책을 건의했다.

이용섭 시장은 "비장애인이 누리는 평범한 일상을 장애인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공감하고 체감하는 복지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 돌봄센터, 아이스팩 재활용 장애인 일자리 현장도 방문해 현황을 점검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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