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노조, 오늘부터 파업 찬반 투표

고현실 2021. 8. 17. 1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17일 파업 찬반투표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부터 20일 정오까지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 등 5개 도시철도 노조도 이번 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서울교통공사 노조 관계자는 "구조조정이 화두인 만큼 무난히 가결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쟁의행위가 가결되면 향후 쟁의 일정과 방식 등에 대해서는 다른 지역 노조와 논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군자차량사업소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17일 파업 찬반투표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부터 20일 정오까지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개표는 20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개표 결과 조합원 과반수가 찬성하면 쟁의행위가 가결된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서울교통공사의 임금단체협상과 관련해 '노사 간 입장차가 커 조정이 어렵다'며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노조는 쟁의행위가 가결되면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하게 된다.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 등 5개 도시철도 노조도 이번 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이들 노조는 투표 결과에 따라 공동 행동에 나설 방침이다.

서울교통공사는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을 두고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사측은 전체 인력의 10% 감축안과 임금 동결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노동자에게 피해를 전가하는, 일방적인 자구책"이라며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

서울교통공사 노조 관계자는 "구조조정이 화두인 만큼 무난히 가결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쟁의행위가 가결되면 향후 쟁의 일정과 방식 등에 대해서는 다른 지역 노조와 논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okko@yna.co.kr

☞ 한 마리가 금세 수만 마리…우리 집만 그런 걸까
☞ "이별의 시간이"…폐암 말기 개그맨 김철민 침묵의 라이브방송
☞ 아버지 때려 살해 후 사고사 주장…20대 아들은 권투선수 출신
☞ 구미 여아사건 여전한 미스터리…사라진 아이는 어디에
☞ 아내와 차에서 다투다 그만…주차장 벽으로 돌진한 50대
☞ 차 4대에 현금 채워 국민 버리고 튄 아프간 대통령 어디에
☞ 인천 8차로 도로 무단횡단하던 70대 SUV에 치여 사망
☞ 정원의 5배…美수송기에 포개 앉은 아프간인들 '필사의 탈출'
☞ '늠름한 홍범도 장군의 기상' 생전 모습 담은 영상 첫 공개
☞ "밥 딜런이 1965년 12세 소녀 성폭력"…뉴욕서 소송 제기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