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2Q 영업익 609억원..전년比 18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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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이 올해 2분기 렌터카와 중고차 판매, 카셰어링 그린카 등 주요사업의 업황 개선으로 호실적을 거뒀다.
롯데렌탈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028억원, 영업이익은 609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롯데렌탈은 렌터카, 중고차 판매, 그린카 등 모든 사업부문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6월까지의 전기차 계약건수는 약 2100여대로 반기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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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후 자율주행·전기차 등 모빌리티 사업 확장 계획"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롯데렌탈이 올해 2분기 렌터카와 중고차 판매, 카셰어링 그린카 등 주요사업의 업황 개선으로 호실적을 거뒀다.
롯데렌탈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028억원, 영업이익은 609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동기 대비 109%, 180%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276억원으로 전년대비 29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3.1%p 늘어난 9.2%를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조1971억원, 영업이익은 1103억원, 당기순이익은 473억원을 기록했다.
롯데렌탈은 렌터카, 중고차 판매, 그린카 등 모든 사업부문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기차 장기렌터카 계약이 늘어났다. 올해 6월까지의 전기차 계약건수는 약 2100여대로 반기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그린카는 올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2.7% 증가했다. 그린카는 모회사인 롯데렌탈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롯데렌탈은 실적 성장세가 오는 19일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롯데렌탈은 기업공개(IPO)에 따른 공모자금 일부를 활용해 자율주행과 전기차를 차별화 포인트로 모빌리티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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