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정, 김수남‧문무일 등 전 檢 고위간부들 공수처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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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이 검찰 고위 간부들의 위법수사를 처벌해 달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의뢰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 담당관은 김수남, 문무일 전 검찰총장 등 전직 검찰 고위 간부들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임 담당관은 자신의 SNS에 "검찰개혁을 호소해 온 내부고발자로 감찰제보시스템, 권익위 부패 신고, 검찰과 경찰 고발 등 할 수 있는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해 왔고, 마지막으로 공수처에 이르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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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이 검찰 고위 간부들의 위법수사를 처벌해 달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의뢰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 담당관은 김수남, 문무일 전 검찰총장 등 전직 검찰 고위 간부들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그는 지난 2016년 고(故) 김홍영 검사를 폭행해 극단적 선택을 하게 만든 김대현 전 부장검사를 감찰하고도 불입건한 것과 관련해 김 전 총장과 정병하 전 감찰본부장 등을 고발했다.
또 2018년 수사기록을 유출한 혐의로 지난 7월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가 확정된 검사 최씨에 대해서도 수뇌부가 무리한 수사를 했다며 문 전 총장과 조은석 서울고검장 등을 고발했다.
임 담당관은 자신의 SNS에 "검찰개혁을 호소해 온 내부고발자로 감찰제보시스템, 권익위 부패 신고, 검찰과 경찰 고발 등 할 수 있는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해 왔고, 마지막으로 공수처에 이르렀다"고 언급했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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