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의 국민혁명당 "광복절 연휴 기간 불법집회 없었다"

한상연 2021. 8. 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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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당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이 광복절 집회와 관련해 부당한 수사를 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이어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국민의 길을 가로막고 태극기를 든 국민들과 어르신들을 범죄자 취급해 국민혁명당이 기자회견장으로 가는 것을 방해한 김창룡 경찰청장, 경찰, 개개인에 대해 직권남용,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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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당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이 광복절 집회와 관련해 부당한 수사를 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국민혁며앙 측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목소리를 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사진=뉴시스]

광복절 연휴 기간(14~16일)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불법집회나 시위는 없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구주와 변호사는 "경찰의 부당한 탄압으로 일부 장소에서 국민들이 길을 가지 못해 모이게 되면서 경찰에게 항의하는 일이 있었는데 이는 어디까지나 길을 가로막은 경찰에게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국민의 길을 가로막고 태극기를 든 국민들과 어르신들을 범죄자 취급해 국민혁명당이 기자회견장으로 가는 것을 방해한 김창룡 경찰청장, 경찰, 개개인에 대해 직권남용,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선언했다.

국민혁명당 측은 지난 14일 당원 모집 홍보를 하던 정당원 A씨와 충돌이 있었던 현장 경찰관 등을 상대로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겠다고도 밝혔다.

고영일 국민혁명당 부대표는 "통상적인 정당활동으로 플랜카드를 게시한 A씨를 폭행하고 지휘한 서울경찰청장과 서울경찰청 11기동대장 등을 상대로 오늘 오후에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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