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광복절 연휴 불법집회 3명 현행범 체포‧4개 단체 내사 착수

한상연 2021. 8. 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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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번 광복절 불법집회를 강행한 단체와 관련자들을 내사하고 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14~16일 연휴 기간 집회를 한 3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4개 단체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현행범 체포된 3명 가운데 1명은 영장 신청 후 기각이 됐지만 불구속 상태에서 철저히 수사해 사법처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이 내사를 벌이고 있는 단체 중에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당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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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경찰이 이번 광복절 불법집회를 강행한 단체와 관련자들을 내사하고 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14~16일 연휴 기간 집회를 한 3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4개 단체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새문안교회 앞에서 국민혁명당 관계자들이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현행범 체포된 3명 가운데 1명은 영장 신청 후 기각이 됐지만 불구속 상태에서 철저히 수사해 사법처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이 내사를 벌이고 있는 단체 중에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당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청장은 "8·15 집회는 방역 관점에서 접근했다"며 "집회신고 장소가 도심에 집중됐고 광화문 중심 도심권은 위험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집합 자체가 이완되도록 대비했고 전반적으로 원칙이 일관되도록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체포 과정에 대해서는 "정강이를 차이거나 멱살을 잡힌 경우는 있었지만 심각한 부상은 없다"고 말했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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