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으로 만난 여성 추행 전직 부장검사 기소

이강일 2021. 8. 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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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정현승 부장검사)는 21일 처음 만난 여성의 몸을 만진 혐의(강제추행)로 전직 대구지검 부장검사 A(현 변호사)씨를 불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하순께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여성을 만나 당사자 동의 없이 차 안에서 신체 특정 부위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부장검사는 경찰 조사에서 직업을 회사원이라고 말해 검찰에 수사 사실이 통보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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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정현승 부장검사)는 21일 처음 만난 여성의 몸을 만진 혐의(강제추행)로 전직 대구지검 부장검사 A(현 변호사)씨를 불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하순께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여성을 만나 당사자 동의 없이 차 안에서 신체 특정 부위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고소된 뒤 명예퇴직해 검찰을 떠났으나 추후 고소 사실을 알게 된 검찰이 경찰에 재수사를 요구했다.

A 부장검사는 경찰 조사에서 직업을 회사원이라고 말해 검찰에 수사 사실이 통보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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