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필요시 백신 스와프 · 공여 적극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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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사고수습본부는 안정적인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해 다른 국가들과 백신 스와프와 공여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은영 중수본 백신도입사무국장은 오늘(17일) 정례브리핑에서 "전 세계적으로 백신이 부족한 상황에서 보다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백신 스와프나 해외 공여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 중"이라며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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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사고수습본부는 안정적인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해 다른 국가들과 백신 스와프와 공여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은영 중수본 백신도입사무국장은 오늘(17일) 정례브리핑에서 "전 세계적으로 백신이 부족한 상황에서 보다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백신 스와프나 해외 공여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 중"이라며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국장은 다른 국가로부터의 백신 구매 계획과 관련한 질의에 "현재로서 추가로 말씀드릴 사항은 없다"면서도 "해외 백신 동향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짐에 따라 해외 여러 국가에서도 자국의 백신 수급 안정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호주는 지난 15일(현지 시각) 상대적으로 백신 수급 상황이 여유로운 폴란드에서 화이자 백신 100만 회분을 사들이기도 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지난달 6일 이스라엘과 코로나19 백신 스와프를 체결하고 이스라엘로부터 총 78만 2천 회분의 화이자 백신을 도입한 바 있습니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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