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수 민노총 위원장 구속영장 집행 앞두고 긴장감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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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속 서울 도심에서 방역지침을 위반하고 대규모 집회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해 발부된 구속영장 집행 시점을 놓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경찰은 주최 측 추산 8000여 명이 참석한 7·3 전국노동자대회를 포함해 지난 5~7월 복수의 대규모 도심 집회를 개최하는 등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감염병예방법 위반, 일반교통방해 혐의 등으로 청구한 사전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지난 13일 발부하면서 양 위원장의 구속영장을 집행하기 위한 관련 절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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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코로나19 확산 속 서울 도심에서 방역지침을 위반하고 대규모 집회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해 발부된 구속영장 집행 시점을 놓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17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입주 건물 입구에 현판이 걸려 있다.
경찰은 주최 측 추산 8000여 명이 참석한 7·3 전국노동자대회를 포함해 지난 5~7월 복수의 대규모 도심 집회를 개최하는 등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감염병예방법 위반, 일반교통방해 혐의 등으로 청구한 사전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지난 13일 발부하면서 양 위원장의 구속영장을 집행하기 위한 관련 절차에 돌입했다.
한편 양 위원장은 오는 1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사 관련 입장과 10월 총파업을 포함한 민주노총의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2021.8.17/뉴스1
pjh20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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