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합병 의혹' KT&G생명과학 대표 등 2명 영장신청·27명 경찰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KT&G생명과학과 영진약품 간 부당합병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이 "입건자와 참고인 등 총 27명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주 박영호 KT&G생명과학 전 대표 등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KT&G는 2016년 자회사 KT&G생명과학의 기업가치를 부풀려 영진약품과의 합병을 강행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지난해 5월부터 관련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KT&G에 업무상 배임 혐의가 있다고 보고 합병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를 살피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경찰이 KT&G생명과학과 영진약품 간 부당합병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이 "입건자와 참고인 등 총 27명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최 청장은 17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면서 "아직 (검찰의) 영장 청구 전 단계"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주 박영호 KT&G생명과학 전 대표 등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KT&G는 2016년 자회사 KT&G생명과학의 기업가치를 부풀려 영진약품과의 합병을 강행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지난해 5월부터 관련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KT&G에 업무상 배임 혐의가 있다고 보고 합병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를 살피고 있다.
합병 당시 금융감독원은 영진약품 투자자들에게 피해가 돌아갈 수 있다며 합병신고서를 세 차례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커버리 펀드 환매중단 사건 수사와 관련해 최 청장은 "6개 장소를 압수수색했다"면서 "자료 분석에 최소 2~3주가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이 수사 중인 부동산 투기 사건의 수사 대상자는 388명으로 늘었다.
hemingwa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