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성추행 부실수사' 공군 법무실장 수사 불개시 통보

배준우 기자 2021. 8. 1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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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가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 관련 부실 수사 의혹을 받고 있는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에 대해 직접수사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공수처는 전 실장 사건을 수사하지 않겠다고 국방부에 지난 10일 통보했습니다.

국방부 검찰단이 지난 6월 18일, 전 실장 혐의 사건을 공수처에 통보한 지 50여 일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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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가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 관련 부실 수사 의혹을 받고 있는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에 대해 직접수사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공수처는 전 실장 사건을 수사하지 않겠다고 국방부에 지난 10일 통보했습니다.

국방부 검찰단이 지난 6월 18일, 전 실장 혐의 사건을 공수처에 통보한 지 50여 일만입니다.

공수처는 군 사건이라는 특수성과 수사가 상당 수준 진행됐다는 점 등을 고려해 국방부 검찰단이 수사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수사는 국방부 검찰단이 이어서 하게 됐습니다.

앞서 전 실장은 지난 3월 공군 여중사 성추행 사건 당시 초동수사를 맡은 공군 제20전투비행단 군검찰의 상부 조직인 공군본부 법무실 수장으로, 부실 수사 책임자로 지목돼 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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