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청, 울산·경남 일부 상수원 관리 미흡 확인..개선 요구

한지은 2021. 8. 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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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은 울산·경남 일부 지자체에서 상수원 관리에 미흡한 부분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울산시 울주군 대곡(사연)댐과 경남 양산시 밀양댐은 노후화된 안내판 정비가 필요하고, 거제시 연초댐은 방제 장비 관리가 부실해 상수원 오염에 대한 대응과 관리가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낙동강청은 5월 28일부터 7월 15일까지 부·울·경에서 취수원을 보유한 1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취수시설 51곳과 상수원 관리지역 33곳 관리 상태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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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청 제공]

(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울산·경남 일부 지자체에서 상수원 관리에 미흡한 부분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울산시 울주군 대곡(사연)댐과 경남 양산시 밀양댐은 노후화된 안내판 정비가 필요하고, 거제시 연초댐은 방제 장비 관리가 부실해 상수원 오염에 대한 대응과 관리가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통영시 우동과 밀양시 교동은 상수원 관리지역 내 오염원 현황 파악 및 관리가 다소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낙동강청은 평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 해당 지자체에 개선 계획을 제출하도록 하고, 이행 실태를 점검할 방침이다.

낙동강청은 5월 28일부터 7월 15일까지 부·울·경에서 취수원을 보유한 1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취수시설 51곳과 상수원 관리지역 33곳 관리 상태를 평가했다.

이호중 청장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먹는 물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으니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각 지자체는 상수원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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