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학대 피해 장애인 쉼터 개소..일시 보호

김동철 2021. 8. 1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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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학대 피해 장애인의 긴급 보호와 심리치료 등을 지원할 쉼터가 전주시에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쉼터는 가정이나 거주 시설 등에서 학대받은 장애인을 가해자와 분리해 일시 보호하고 심리상담, 지역사회로의 복귀까지 지원한다.

서기전 전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학대받은 장애인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에서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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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학대 (CG) ※ 기사와 직접 관계가 없는 자료사진입니다. [연합뉴스TV 제공]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는 학대 피해 장애인의 긴급 보호와 심리치료 등을 지원할 쉼터가 전주시에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쉼터는 가정이나 거주 시설 등에서 학대받은 장애인을 가해자와 분리해 일시 보호하고 심리상담, 지역사회로의 복귀까지 지원한다.

장애인인권연대가 2023년 말까지 운영을 맡고, 전문 종사자 3명이 24시간 체제로 근무한다.

전북에 사는 장애인 중 학대 등 인권 침해를 당하거나 보호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3개월 이내로 입소해 이용할 수 있다. 부득이한 경우 연장할 수 있다.

서기전 전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학대받은 장애인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에서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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