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에 밀입국한 미얀마 선원 자전거 타고 도주

박천학 기자 2021. 8. 1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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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에 입항한 외국 선적 유조선에서 미얀마 국적 선원이 밀입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선원은 자전거를 타고 달아났으며 해경 등 관계 당국은 검거에 나섰다.

17일 울산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 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7시 24분쯤 울산항 효성부두에서 선적 중이던 시에라리온 국적 유조선에서 20대 미얀마 국적 선원이 무단이탈했다.

당국은 하역 감독자의 자전거가 사라진 것을 파악하고 찾던 중 해당 선원이 무단이탈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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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천학 기자

울산항에 입항한 외국 선적 유조선에서 미얀마 국적 선원이 밀입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선원은 자전거를 타고 달아났으며 해경 등 관계 당국은 검거에 나섰다.

17일 울산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 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7시 24분쯤 울산항 효성부두에서 선적 중이던 시에라리온 국적 유조선에서 20대 미얀마 국적 선원이 무단이탈했다. 이 선원은 이후 근처에 있던 하역 감독자의 자전거를 훔쳐 타고 도주했다. 당국은 하역 감독자의 자전거가 사라진 것을 파악하고 찾던 중 해당 선원이 무단이탈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울산항 주변의 경계를 강화하고 울산경찰청 등과 함께 도주한 선원 추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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