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이준석, 원희룡에 '윤석열 금방 정리된다' 언급"

이현영 기자 2021. 8. 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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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준석 대표가 최근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 통화하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금방 정리된다'고 말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오늘(17일) MBC 라디오에서 "방송 전에 원 전 지사와 통화를 했는데 틀림없는 사실이었다"며 "원 전 지사가 '이 대표는 자동 녹음되는 전화기를 사용하니까 녹음 파일이 있을 것 아니냐'고 말할 정도로 확인해줬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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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준석 대표가 최근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 통화하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금방 정리된다'고 말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오늘(17일) MBC 라디오에서 "방송 전에 원 전 지사와 통화를 했는데 틀림없는 사실이었다"며 "원 전 지사가 '이 대표는 자동 녹음되는 전화기를 사용하니까 녹음 파일이 있을 것 아니냐'고 말할 정도로 확인해줬다"고 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다른 경쟁 후보인 원 전 지사에게도 '금방 정리된다'고 말한 것은 믿기 어려운 얘기"라며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대표가 윤 전 총장에게 일종의 경쟁의식을 느끼는 것인지 이유를 잘 짐작할 수 없다"며 "당 대표 본분에 벗어나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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