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나무 500만 그루 심기 목표 43% 달성"

임미나 2021. 8. 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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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민선 7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목 500만 그루 심기' 목표를 지난달 말 기준 43%가량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2019년 공기청정숲 추진계획을 수립해 2027년까지 나무 500만 그루를 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나무 500만 그루는 에어컨 400만대가 5시간 동안 내뿜는 열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열섬 현상을 극복할 수 있고, 미세먼지 약 11t과 이산화탄소 약 308t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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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청 로비에 설치된 '나무 500만그루 심기' 현황판 [서울 마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민선 7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목 500만 그루 심기' 목표를 지난달 말 기준 43%가량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2019년 공기청정숲 추진계획을 수립해 2027년까지 나무 500만 그루를 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 공동체 나무심기 ▲ 가로녹지 확충 ▲ 생활권녹지 확충 ▲ 민간 주도 나무심기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97만여 그루를 심었고, 올해는 7월 말까지 19만여 그루를 심었다. 올해 말까지 연간 총 43만3천 그루를 심으면, 목표 대비 48%를 달성하게 된다.

나무 500만 그루는 에어컨 400만대가 5시간 동안 내뿜는 열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열섬 현상을 극복할 수 있고, 미세먼지 약 11t과 이산화탄소 약 308t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나무 심는 유동균 마포구청장 지난해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구민들과 경의선 선형의 숲 2단계 구간에 나무심기를 하는 모습. [서울 마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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