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30대 가장, 제 아들이 숨진 자리"..주저앉아 운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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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에서 발생한 30대 가장 폭행치사 사건 현장에 피해자의 아버지가 두고 간 꽃다발 사진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꽃다발 안에는 '제 아들이 사망한 자리입니다, 꽃이 시들 때까지만이라도 치우지 말아주십시오'라며 '가는 길 혼이라도 달래려는 아비의 마음입니다'라고 자필로 적은 메모가 남겨져 있습니다.
사진을 공개한 누리꾼은 '의정부 30대 가장 사건 아버지가 놓고 가신 건데, 주저앉아 울고 계시더라'며 '꽃을 건들거나 치우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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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에서 발생한 30대 가장 폭행치사 사건 현장에 피해자의 아버지가 두고 간 꽃다발 사진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노란색 국화 한 다발이 바닥에 놓여 있습니다.
꽃다발 안에는 '제 아들이 사망한 자리입니다, 꽃이 시들 때까지만이라도 치우지 말아주십시오'라며 '가는 길 혼이라도 달래려는 아비의 마음입니다'라고 자필로 적은 메모가 남겨져 있습니다.
사진을 공개한 누리꾼은 '의정부 30대 가장 사건 아버지가 놓고 가신 건데, 주저앉아 울고 계시더라'며 '꽃을 건들거나 치우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사진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고, 이후 수 많은 이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4일 밤 이곳에서는 30대 A 씨가 고등학생 6명과 다투다가 쓰러져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A 씨가 어린 두 자녀를 둔 가장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피의자들에 대한 공분이 일기도 했는데요.
그러나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의 지인은 SNS를 통해 '시비가 붙어 싸움이 벌어졌고, 한참 뒤 피해자가 귀가하다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쳤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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