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상반기 영업이익 93억..전년比 541%↑

기사내용 요약
매출액 634억 전년비 22% 증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마크로젠은 올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 규모 실적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결 기준 매출 634억원, 영업이익 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각 22%, 541% 증가했다.

2분기만 보면 매출 292억원, 영업이익 31억원으로 각 25%, 650% 성장했다.

이 같은 실적은 신사업 확대의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신사업인 싱글셀 분석,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의 비중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도 대폭 개선됐다.

해외법인의 실적 성장도 상반기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일본과 유럽법인의 성장이 두드러진 가운데, 일본 법인은 일본 유전체 분석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켰다.

이수강 마크로젠 대표는 "신사업 확대와 글로벌 현지화 전략 등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노력의 결실이다"며 "신사업 본격화에 나서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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