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물품 판매 허위 글..17억원 가로챈 일당 검거
보도국 2021. 8. 17. 07:34
경북경찰청은 어제(16일) 인터넷 중고 사이트에서 허위 물품광고를 올리는 수법으로 돈을 가로챈 27살 A씨 등 11명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하고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 등은 중고거래 사이트에 지게차와 컴퓨터 등 물품을 팔 것처럼 거짓 판매글을 올려 지난해 8월부터 지난 6월까지 피해자 174명으로부터 17억 8,3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입니다.
경남 거제와 통영지역 선·후배 관계인 이들은 거래사이트에서 피해자들에게 가짜 안전결제 메일을 보내 송금하는 수법을 공유하며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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