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이재명 36.9 : 윤석열 35.4..이낙연 32 : 윤석열 36.1

백운 기자 2021. 8. 1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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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한 달 만에 다시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재명 대 윤석열', '이낙연 대 윤석열' 가상대결 시 둘 다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야 주자 간 1대1 가상대결의 경우, '이재명 대 윤석열'은 36.9%, 대 35.4%로 오차 범위 안 접전입니다.

'이낙연 대 윤석열' 가상대결에서는 '32% 대 36.1%'로 역시 오차 범위 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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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희가 한 달 만에 다시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재명 대 윤석열', '이낙연 대 윤석열' 가상대결 시 둘 다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백운 기자가 결과를 정리했습니다.

<기자>

내년 3월 대선에서 누구를 찍을지 물었더니, 이재명 경기지사 23.2%, 윤석열 전 검찰총장 21.7%,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10.6%로 조사됐습니다.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오차 범위 안에 있습니다.

홍준표 의원 7%, 최재형 전 감사원장 3.2%, 추미애 전 법무장관 2.7%,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5% 유승민 전 의원 2.3%였고, 심상정, 원희룡, 정세균 등 다른 주자들은 2%를 밑돌았습니다.

한 달 전 SBS 조사와 비교해보니 '빅3 주자' 간 순서는 그대로였지만, 수치는 모두 2%포인트 안팎씩 떨어졌습니다.

여야 주자 간 1대1 가상대결의 경우, '이재명 대 윤석열'은 36.9%, 대 35.4%로 오차 범위 안 접전입니다.

'이낙연 대 윤석열' 가상대결에서는 '32% 대 36.1%'로 역시 오차 범위 안입니다.

민주당 대선 경선 과정에서 후보들 간 상호 공방이 지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64.0%, 아니다 29.1%였습니다.

최근 윤 전 총장의 '부정 식품', '후쿠시마원전 사고' 발언들은 어떨까.

영향 미칠 것 58%, 미치지 않을 것 36.1%로 조사됐습니다.

민주당 대선 후보로는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더니, 이재명 32.8%, 이낙연 19.6%, 추미애 4%, 정세균, 박용진 3.5%, 김두관 후보 1%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한 달 사이 치열했던 이른바 '명낙 대전' 기간에 두 후보의 적합도는 각각 소폭 하락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25.1%, 홍준표 의원 15.2%, 유승민 전 의원 12%였습니다.

이어 최재형 전 감사원장 4.6%, 원희룡 전 제주지사 4%, 하태경 의원 1.1%였고, 다른 7명의 주자들은 1%를 밑돌았습니다.

지지하는 대선 주자가 당에서 최종 후보가 되지 못할 경우, 다른 정당 후보를 지지할 것인지, 이른바 '이탈 여부'를 물었습니다.

이재명 지지자 가운데 23.6%가 그럴 것이라고 응답했고, 이낙연 지지자 16.9%, 윤석열 지지자는 15.2%로 나타났습니다.

내년 대선에서 어떤 결과가 더 바람직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정권 재창출 38.2%, 정권 교체 55.4%로 정권 교체 응답이 17.2%포인트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여론조사기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유무선 전화면접조사로 전국 유권자 1천4명의 응답을 얻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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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의뢰 : SBS
조사 기관 : 넥스트리서치
조사 일시 : 2021년 8월 13일~14일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4명 (성·연령·지역 할당 후 유선 RDD 및 무선 가상번호 추출)
조사 방법 :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무선 85%, 유선 15%)
응답률 : 17.7%(5천664명 접촉하여 1천4명 조사 성공)
가중치 부여 방식: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가중/2021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 오차: ±3.1%포인트 (95% 신뢰 수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SBS뉴스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SBS 여론조사 통계표 보러가기
[ https://bit.ly/3g9mY5A ]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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