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히어로]감독도 본인도 만족. 주전에 한발 다가선 OK 차지환 "시간만 나면 리시브 연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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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열심히 한 것이 이제 조금 나오는 것 같다."
"감독님께서 리시브가 돼야 경기에 나갈 수 있다고 계속 말씀하셨다"는 차지환은 "시간날 때마다 리시브 연습을 했었다. 감독님이 현역때 리시브가 워낙 좋았던 분이라 노하우도 전수받았다. 4년간 열심히 한 게 이제 조금 나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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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4년간 열심히 한 것이 이제 조금 나오는 것 같다."
OK금융그룹 레프트 공격수 차지환이 올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차지환은 16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서 17득점을 하며 팀의 3대1 역전승을 이끌었다.
조재성과 함께 팀내 최다 득점을 했다. 자신의 V리그 한경기 최다 득점인 16점을 뛰어넘는 프로 데뷔 최다 득점.
차지환은 "컵대회에서는 외국인 선수가 뛰지 않다보니 공격 기회가 많이 온다. 비시즌에 국내선수들끼리 연습경기를 하면서 많이 때렸던 게 도움이 됐다. 외국인 선수가 없어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후 차지환은 석진욱 감독으로부터 리시브에 대한 칭찬을 들었다. 레프트 중에 누가 리시브가 좋았냐는 질문에 석 감독은 "차지환이 많이 안정됐다. 플로터 서브에 약점이 있었는데 오늘은 리베로보다 안정감있게 받았다"라고 했다.
프로 데뷔 후 리시브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차지환이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입단할 때까지 리시브를 해본적이 없다. 공격만 했었다"는 차지환은 "디펜스가 약해서 경기를 많이 나가지 못했다"라고 했다. 이번시즌엔 더욱 리시브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다. "우리 팀에 레오라는 공격 좋은 선수가 왔다. 레프트에서 서브나 리시브를 잘하면 될 것 같다. 디펜스가 좋은 선수가 경기에 나갈 것 같다"라고 했다.
석 감독이 그에게 강조한 것도 리시브였다고. "감독님께서 리시브가 돼야 경기에 나갈 수 있다고 계속 말씀하셨다"는 차지환은 "시간날 때마다 리시브 연습을 했었다. 감독님이 현역때 리시브가 워낙 좋았던 분이라 노하우도 전수받았다. 4년간 열심히 한 게 이제 조금 나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석 감독에게 받은 노하우는 하체. 차지환은 "감독님께서 리시브는 하체로 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상체를 숙이고 일어나지 말고 하체로 받쳐주는 느낌으로 하라고 조언해 주셨다"라며 "자신감이 떨어지면 상체가 일어난다. 오늘은 자세가 잘 나온 것 같다"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의정부=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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