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히어로]감독도 본인도 만족. 주전에 한발 다가선 OK 차지환 "시간만 나면 리시브 연습했다"

권인하 2021. 8. 16. 23: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년간 열심히 한 것이 이제 조금 나오는 것 같다."

"감독님께서 리시브가 돼야 경기에 나갈 수 있다고 계속 말씀하셨다"는 차지환은 "시간날 때마다 리시브 연습을 했었다. 감독님이 현역때 리시브가 워낙 좋았던 분이라 노하우도 전수받았다. 4년간 열심히 한 게 이제 조금 나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K금융그룹 차지환이 16일 현대캐피탈전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KOVO

[의정부=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4년간 열심히 한 것이 이제 조금 나오는 것 같다."

OK금융그룹 레프트 공격수 차지환이 올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차지환은 16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서 17득점을 하며 팀의 3대1 역전승을 이끌었다.

조재성과 함께 팀내 최다 득점을 했다. 자신의 V리그 한경기 최다 득점인 16점을 뛰어넘는 프로 데뷔 최다 득점.

차지환은 "컵대회에서는 외국인 선수가 뛰지 않다보니 공격 기회가 많이 온다. 비시즌에 국내선수들끼리 연습경기를 하면서 많이 때렸던 게 도움이 됐다. 외국인 선수가 없어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후 차지환은 석진욱 감독으로부터 리시브에 대한 칭찬을 들었다. 레프트 중에 누가 리시브가 좋았냐는 질문에 석 감독은 "차지환이 많이 안정됐다. 플로터 서브에 약점이 있었는데 오늘은 리베로보다 안정감있게 받았다"라고 했다.

프로 데뷔 후 리시브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차지환이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입단할 때까지 리시브를 해본적이 없다. 공격만 했었다"는 차지환은 "디펜스가 약해서 경기를 많이 나가지 못했다"라고 했다. 이번시즌엔 더욱 리시브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다. "우리 팀에 레오라는 공격 좋은 선수가 왔다. 레프트에서 서브나 리시브를 잘하면 될 것 같다. 디펜스가 좋은 선수가 경기에 나갈 것 같다"라고 했다.

석 감독이 그에게 강조한 것도 리시브였다고. "감독님께서 리시브가 돼야 경기에 나갈 수 있다고 계속 말씀하셨다"는 차지환은 "시간날 때마다 리시브 연습을 했었다. 감독님이 현역때 리시브가 워낙 좋았던 분이라 노하우도 전수받았다. 4년간 열심히 한 게 이제 조금 나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석 감독에게 받은 노하우는 하체. 차지환은 "감독님께서 리시브는 하체로 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상체를 숙이고 일어나지 말고 하체로 받쳐주는 느낌으로 하라고 조언해 주셨다"라며 "자신감이 떨어지면 상체가 일어난다. 오늘은 자세가 잘 나온 것 같다"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의정부=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민아, 과감히 드러낸 등+발목 타투 "보기 불편할 수 있지만 각자의 자유"
'김성주 아들' 김민국 “부모가 자식 안 가르친 게” 악플러에 “오랜만입니다”
이하늬, 하루아침에 재벌가 며느리 '신데렐라 됐다'..인생 역전 유민그룹 상속녀 ('원더우먼')
윤석민 “90억 계약후 활약無→비난 겸허히 받아들여”
장윤정, 생활고 이 정도였다니 “라면 하나로 3일 버텨...소금물 먹었다”
'커밍아웃' 송인화, 2세 연하 여자친구 공개 “남녀 사랑과 같아...결혼할 것”
[공식]윤계상, 5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코로나로 인해 혼인신고 먼저"
이런 선풍기는 없었다. 선풍기인가? 에어컨인가?
'비거리' 최대! 믿고 치는'드라이버' 전세계 최저가! 10자루 한정!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