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군용기, 우즈벡 영공서 격추돼..'탈출 시도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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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무장세력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영공에 진입한 아프가니스탄 군용기가 격추됐습니다.
우즈베키스탄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전날 밤늦게 우즈베키스탄 영공으로 진입한 아프간 군용기 한 대가 방공부대에 격추돼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흐롬 줄피코로프 국방부 대변인은 "방공부대는 아프간 군용기가 우리 영공으로 불법적으로 진입하려는 시도를 저지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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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무장세력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영공에 진입한 아프가니스탄 군용기가 격추됐습니다.
우즈베키스탄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전날 밤늦게 우즈베키스탄 영공으로 진입한 아프간 군용기 한 대가 방공부대에 격추돼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아프간 군용기가 추락한 지점은 우즈베키스탄 최남단 수르콘다료 지역의 아프간 접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흐롬 줄피코로프 국방부 대변인은 "방공부대는 아프간 군용기가 우리 영공으로 불법적으로 진입하려는 시도를 저지했다"고 말했습니다.
아프간 군용기의 기종과 조종사의 생존 여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AFP 통신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아프간 군복을 입은 환자 2명이 수르콘다료 병원에 입원했으며, 그중 1명은 낙하산을 매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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