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살 딸 살해 후 극단 선택하려던 20대 아빠 입건

이삭 기자 2021. 8. 16. 23:2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
네살짜리 딸을 살해하고 극단 선택을 하려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A씨는 지난 15일 오후 5시쯤 수원시 팔달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딸 B양(4)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후 흉기로 자해한 뒤 119에 신고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혼 후 어머니와 살며 B양을 돌봐왔다. 범행 당시에는 딸과 단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회복하는 대로 체포해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