警, 건설안전기술사 필기시험 부정 채점 의혹 수사

유준하 2021. 8. 1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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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공인 기술자격증 필기시험 과정에서 부정 채점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건설안전기술사 필기시험 채점위원 A씨와 수험생 5명을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5월 치러진 123회 건설안전기술사 필기시험에서 사전에 모의한 특수한 표식을 이용해 점수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한편 시험 주관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수사 의뢰를 받은 경찰은 A씨 등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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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국가 공인 기술자격증 필기시험 과정에서 부정 채점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이데일리DB)
16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건설안전기술사 필기시험 채점위원 A씨와 수험생 5명을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기술사는 전문지식과 기획·연구개발, 관리 등 종합 역량을 인증하는 국가 공인 최상위 기술자격증이다.

A씨 등은 지난 5월 치러진 123회 건설안전기술사 필기시험에서 사전에 모의한 특수한 표식을 이용해 점수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들은 익명 처리된 답안지의 답안 번호에 네모를 치거나 밑줄을 긋는 등의 방식으로 서로를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험 주관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수사 의뢰를 받은 경찰은 A씨 등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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