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패럴림픽도 '무관중 원칙'..24일 개막

피용익 2021. 8. 1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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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2020도쿄패럴림픽도 모든 경기장에서 일반 관중을 받지 않고 학생들만 제한적으로 입장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일본 정부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16일 도쿄도(都),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도쿄패럴림픽 관련 4자 대표 온라인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반영해 패럴림픽 전 경기장의 무관중 원칙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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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관중 받지 않고 학생들만 제한적 입장 허용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2020도쿄패럴림픽도 모든 경기장에서 일반 관중을 받지 않고 학생들만 제한적으로 입장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일본 정부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16일 도쿄도(都),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도쿄패럴림픽 관련 4자 대표 온라인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반영해 패럴림픽 전 경기장의 무관중 원칙을 확정했다.

오는 24일 시작해 다음달 5일 폐막하는 도쿄패럴림픽은 도쿄, 지바, 사이타마, 시즈오카 등 광역지역 4곳에서 펼쳐진다.

이들 지역 중 도쿄도(都), 사이타마·지바현(縣) 등 3곳은 현재 긴급사태가 발효 중이고, 시즈오카현은 긴급사태 전 단계인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가 적용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17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 주재의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이달 말까지가 시한인 도쿄, 지바, 사이타마의 긴급사태를 내달 12일까지 연장할 방침이다. 또 최근 감염 상황이 악화한 시즈오카를 오는 20일부터 새롭게 긴급사태 대상에 포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패럴림픽 전 경기는 긴급사태 적용 지역에서 펼쳐지게 됐다.

이날 4자 회의에선 그러나 지자체와 학교 단위로 입장권을 구매해 초중고생들에게 관전 기회를 주는 ‘학교 연계 관전 프로그램’에 대해선 모든 경기장에서 지자체와 학교가 원할 경우 관람을 허용하기로 했다.

피용익 (yonik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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