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패 이후 소년팬의 간절함, "고통을 덜려면 맨시티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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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결합은 계속 지체되고 있다.
그러나 맨시티와 케인이 원해도 토트넘의 저항에 쉽게 영입을 하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 원정을 온 한 맨시티 소년팬의 플랜카드가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을 어떻게 설득 시켜야 케인의 맨시티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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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결합은 계속 지체되고 있다. 팬들의 마음도 타 들어가고 있다.
맨시티는 16일 오전(한국시간) 토트넘과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맨시티는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를 중심으로 한 토트넘의 빠른 역습에 고전했다. 결국, 후반 10분 손흥민의 중거리포 한 방에 무너졌다.
맨시티의 부진은 여러 이유가 있지만, 원톱 부재도 한 몫 했다. 전방에서 무게감을 잡아줄 선수가 없으니 토트넘 수비를 뚫기에 무리가 있었다.
결국, 이번 여름 내내 원했던 케인이 필요하다. 그러나 맨시티와 케인이 원해도 토트넘의 저항에 쉽게 영입을 하지 못하고 있다. 케인은 훈련에 불참할 정도로 토트넘에 초강수를 뒀다.
토트넘 원정을 온 한 맨시티 소년팬의 플랜카드가 인상적이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이를 조명했다. 그는 “케인이 고통을 덜고 싶으면 맨시티로 와”라고 직접 새겨 넣었다.
케인은 토트넘의 연이은 무관에 지쳐 우승 가능한 팀으로 이적하고 싶어 했다. 원톱이 필요한 맨시티 상황과 맞아 들어갔다. 그러나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을 어떻게 설득 시켜야 케인의 맨시티행이 가능하다.
사진=ESPN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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