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에 체류형 관광단지 들어선다
이삭 기자 2021. 8. 16. 21:24
대강면 올산리 120만㎡ 부지에 리조트·골프장 등 조성
[경향신문]
충북 단양군 대강면 올산리 일원에 체류형 관광단지가 조성된다.
단양군은 대강면 올산리 사계절 관광휴양시설(올산리조트) 개발사업을 위해 민간사업자 측과 실시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민간사업자는 대강면 올산리에 관광휴양시설 건설 공사를 진행한다.
단양군은 대강면 올산리 120만1761㎡ 부지에 107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프리미엄 리조트와 골프장을 갖춘 복합 휴양관광단지(조감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백두대간 힐링존, 액티비티존 등 체류형 거점 관광 휴양시설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단양군은 2023년 착공해 이듬해 말 준공하고 2025년 3월부터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올산리조트 조성 예정지는 단양군과 경북 예천군 경계 지점의 해발 700~900m 고지대다. 중앙고속도로 단양IC에서 15분 거리여서 접근성이 우수하고 주변에는 국립공원 소백산과 월악산 등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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