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형 유통매장 집단감염 등 26명 신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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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울산에서 대형 유통매장 관련 집단감염 등 2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들 신규 확진자 중 9명은 울산 남구의 한 대형 유통매장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
시 방역당국은 유통매장 종사자와 이용자 등 1600명 가량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어서 추가 확진자 발생이 예상된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나 접촉자 등이며, 1명은 경주·울산 외국인 모임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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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16일 울산에서 대형 유통매장 관련 집단감염 등 2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울산지역 전체 누적 확진자는 3703명로 증가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들 신규 확진자 중 9명은 울산 남구의 한 대형 유통매장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직·간접 누적 확진자가 26명까지 늘었다. 매장 판매·식당 종사자와 실내 공사 작업자 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매장 측은 이날 조기 폐장한 뒤 방역 작업에 들어갔다.
시 방역당국은 유통매장 종사자와 이용자 등 1600명 가량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어서 추가 확진자 발생이 예상된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나 접촉자 등이며, 1명은 경주·울산 외국인 모임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또 다른 1명은 지난 15일 터키에서 입국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는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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