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이재명 36.9 vs 윤석열 35.4..이낙연 32 vs 윤석열 36.1

한세현 기자 2021. 8. 1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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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통령 선거가 2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SBS가 전국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달 만에 다시 여론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 23.2, 윤석열 전 검찰총장 21.7,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10.6%로 조사됐습니다.

한 달 전 SBS 조사와 비교해보니 '빅3 주자' 간 순서는 그대로였지만, 수치는 모두 2%포인트 안팎씩 떨어졌습니다.

이재명 지사와 윤석열 전 총장이 맞붙을 경우, 이 지사 36.9, 윤 전 총장 35.4%로 오차범위 안 접전일 걸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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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통령 선거가 2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SBS가 전국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달 만에 다시 여론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우선 내년 3월 대선에서 누굴 찍을지 물었는데,


이재명 경기지사 23.2, 윤석열 전 검찰총장 21.7,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10.6%로 조사됐습니다.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오차범위 안에 있습니다.


이어 홍준표 의원 7, 최재형 전 감사원장 3.2, 추미애 전 법무장관 2.7,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5 유승민 전 의원 2.3%였고, 심상정, 원희룡, 정세균 등 다른 주자들은 2%를 밑돌았습니다.


한 달 전 SBS 조사와 비교해보니 '빅3 주자' 간 순서는 그대로였지만, 수치는 모두 2%포인트 안팎씩 떨어졌습니다.

여야 주자 간 1 대 1 가상대결을 가정해 누굴 지지할지 물었습니다.

이재명 지사와 윤석열 전 총장이 맞붙을 경우, 이 지사 36.9, 윤 전 총장 35.4%로 오차범위 안 접전일 걸로 조사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와 호남에선 이 지사가, 서울과 영남에선 윤 전 총장이 더 높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이낙연 대 윤석열' 가상대결의 경우에도 '32 대 36.1%'로 역시 오차범위 안에 있습니다.


이 전 대표는 호남에서, 윤 전 총장은 서울, 충청, 영남에서 지지세가 도드라집니다.


민주당 대선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도 물었습니다.

이재명 지사가 32.8%로 가장 높았고, 이낙연 전 대표 19.6%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장관 4, 정세균 전 총리와 박용진 의원이 각각 3.5, 김두관 의원은 1%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첫 순회경선 지역인 충청을 비롯해 대부분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가 우위인데, 당 지지세가 강한 호남에선 이재명, 이낙연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 있습니다.


민주당 대선 경선 과정에서 후보들 간 상호 공방이 지지에 영향을 미칠 걸로 생각하느냔 질문엔, 그렇다 64.6, 아니다 29.1%로 조사됐습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도 조사했는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 25.1, 홍준표 의원 15.2, 유승민 전 의원 12%였습니다.


이어 최재형 전 감사원장 4.6, 원희룡 전 제주지사 4, 하태경 의원 1.1%였고, 다른 7명 주자들은 1%를 밑돌았습니다.


국민의힘 당원이 상대적으로 많은 대구·경북의 적합도만 따로 보니, 윤석열 34.3, 홍준표 13.7, 유승민 11.3% 순이었습니다.


지지하는 대선주자가 당에서 최종 후보가 되지 못할 경우, 다른 정당 후보를 지지할 건지, 이른바 '이탈 여부'를 물었습니다.

이재명 지지자 가운데 23.6%가 그럴 거라고 응답했고, 이낙연 지지자 16.9, 윤석열 지지자는 15.2%로 나타났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국민의힘,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정의당 순이었습니다.

최근 윤 전 총장의 '부정 식품',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언들이 지지에 영향을 미칠 걸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영향 미칠 것이란 응답이 58, 미치지 않을 것이란 응답이 36.1%로 조사됐습니다.


내년 대선에서 어떤 결과가 더 바람직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엔, 정권 재창출 38.2, 정권 교체 55.4%로 정권 교체 응답이 17.2%포인트 높았습니다.


한 달 전 SBS 조사와 비교하면, '정권 재창출'은 2.2%포인트 줄었고, '정권 교체'는 4.3%포인트 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잘하고 있다 39.3, 잘 못하고 있다 56.4%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개요>

조사의뢰: SBS
조사기관: 넥스트리서치
조사일시: 2021년 8월 13일~14일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 (성·연령·지역 할당 후 유선 RDD 및 무선 가상번호 추출)
조사방법: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무선 85%, 유선 15%)
응답률: 17.7%(5,664명 접촉하여 1,004명 조사 성공)
가중치 부여방식: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가중/2021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3.1%p (95% 신뢰수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SBS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SBS 여론조사 통계표 보러가기
[ https://bit.ly/3g9mY5A ]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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