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뉴스 브리핑> 美 캘리포니아, 모든 교원 대상 백신 '의무화'
길금희 기자 2021. 8. 16. 19:34
[EBS 저녁뉴스]
코로나 19 확진자가 연일 폭증하며 미국이 또다시 위기에 놓인 가운데,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전국 최초로 교원들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할 것을 밝혀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주마다 델타 변이 확산세에 방역 지침을 수정하는 모양샌데, 관련해서 오늘 글로벌 뉴스 브리핑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길금희 기자, 관련 내용 먼저 짚어주시죠.
길금희 기자
캘리포니아 뉴섬 주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가을학기를 앞두고 학교를 개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방법은 오직 선제조치의 강화라고 운을 뗐습니다.
캘리포니아는 주지사의 강력 조처에 따라 앞으로 모든 교원들의 백신 접종과 주기적 선제검사가 병행될 예정인데요.
일반 교사를 포함해 보조교사와, 버스 운전기사, 청소부 및 기타 모든 직군이 이에 해당됩니다.
실제 캘리포니아에서는 학교 직원들의 예방 접종률이 그리 높지 않아 이를 두고 논쟁이 이어져 왔는데요.
강화된 조처에 가을학기가 순탄하게 진행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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